11/14/2016

Ma & Moi

Photo credit : JiSun LEE / 2016.08.18 / Incheon


(Conversation with Ma at home Incheon in October 2016)
Moi : … (침대에 누워서) 오늘 귀하나 더 뚫었지롱
Ma : (놀라며) 세개나?
Moi : 왼쪽에만 다섯개지롱
Ma : 누구집 자식들이 그러나 했더니 우리집 자식이 그러네

(Messaging with Ma on Kakaotalk in November 2016)
Ma : … 잘했어요
Moi : 잠시 한국가서 걱정은 접어두고 여기일 열심히 하다가 가야겠어요 그치?
       : 열심히 살다보면 어디 있든지 돌아가겠지요
Ma : 그럼요 열심삽사다요 절으나 나이멉거나 열심살면되지 안그러가요 우리딸은 잘됄거야 긍정적이고 ㅐ널심이해서 ㅎㅎ
      : 뭐야 글씨가 바쁘게하다보니까 다엉망이되서가버렸네 잘읽어 ㅎ

(Messaging with Ma on Kakaotalk in November 2016)
Ma : … 고마워용 딸아
Moi : 잘했어유 화이팅이에유

(Conversation with Ma on the phone in December 2016)
Ma : ... 5-6년전에는 1500원이 없어서 식빵하나 못 사먹었었는데 지금은 남아서 버릴 정도로 옆 빵집에서 빵도 많이 주고 얼마나 여유가 생겼어, 그치? ...
Moi : 그러게. 고생 많았어요 정말. ...